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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65세 이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16일부터는 보건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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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65세 이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16일부터는 보건소에서"
  • 김린 기자
  • 승인 2018.11.15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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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질병관리본부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지난달 2일부터 실시한 어르신 인플루엔자 ‘민간의료기관’ 위탁사업이 오늘(15일) 종료된다. 오는 16일 이후부터는 보건소를 통해 무료접종을 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정의료기관의 위탁사업 종료 후 전국 보건소는 관할지역 내 지정의료기관에 남아있는 인플루엔자 백신을 회수해 16일부터 백신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무료접종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은 경우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접종 전 관할 보건소나 129(보건복지콜센터), 1339(질병관리본부콜센터)에 사전 전화해 당일 접종이 가능한 보건소를 확인하고 방문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 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만 65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률은 지난 13일 기준 82.7%로 나타났다. 759만 명 중 약 628만 명 접종 완료해 지난 절기 동 기간 접종률 82.1%(596만 명 접종)와 비교할 때 접종률은 0.6%p, 접종자는 32만 명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내년 4월 30일까지 사업기간이 남아있는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가운데 아직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대상자도 11월 내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보호자들에게 당부했다.

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예방접종 후 항체형성까지 약 2주가 걸리고, 머지않아 인플루엔자 유행이 발생하는 것을 감안해 미접종한 어르신과 임신부 등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은 늦어도 11월 내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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