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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음악극축제, '청소년 음악극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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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음악극축제, '청소년 음악극축제' 개최
  • 박준태 기자
  • 승인 2018.11.15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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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간의 음악극 여행을 마치고 49명의 별들을 무대 위에 올리다.

[KNS뉴스통신=박준태 기자] 의정부음악극축제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박형식)는 오는 12월 1일과 2일 양일간 '청소년 음악극축제'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및 소극장 로비일대에서 개최한다.

지난 8월, 9월 오디션으로 선발 된 초·중·고 49명의 음악극학교 청소년들이 4개월 동안 음악극분야 전문 강사진(초등부 - 원치수 의정부초교 교사, 김찬호-뮤지컬 배우/중·고등부 -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 대표 이태린)들의 창의예술교육과정을 통하여 만들어진 창작음악 극 총 2편인 <초등부-지구침공>, <중·고등부-우리의 여행>을 공연할 예정이다.

사진=의정부음악국극축제 사무국 

'음악극학교'는 GKL사회공헌재단 문화예술사업의 일환으로 공연예술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발굴하여 진로탐색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 된 청소년 음악극 창의예술교육 육성 프로그램으로 음악극학교는 4년차 맞이하여 졸업공연을 이전과 달리 축제형 프로그램으로 확대하였다.

순한 무대 경험을 넘어 작가부터 연출, 배우까지 다양한 공연예술 직업군을 경험하고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진정한 청소년 극을 제작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청소년 창작 활동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 1기 <음악극 학교 쥬크박스 뮤지컬-삐딱하게>, 2016년 2기 <그녀를 구하라>, 2017년 3기 <생일파티>를 거쳐 2018년 음악극학교 4기의 졸업공연 <우리의 여행>과 <지구침공>를 발표하게 되었다.

사진=음악극축제 4기. 의정부음악극축제 사무국 

음악극학교 2년차인 장유진 학생(청학고 3년)은 “청소년 시기의 마지막을 음악극학교에서 보내며 꿈꾸는 자아를 찾고 공연으로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음악극학교에서 경험한 소중하고 행복한 기억은 청소년 시기의 좋은 추억으로 자리 잡을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입시 준비 학생들은 “음악극학교프로그램이 실제로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면접장에서 음악극학교 관련 질문이 많았다. 실제로 공연을 만들고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아 음악극학교에서의 기회가 매우 가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의정부음악극축제 이훈 총감독은 “음악극학교의 교육프로그램은 의정부음악극축제의 주요 장르인 음악극 장르 육성 프로그램으로 하반기 의정부음악극축제의 주요 프로젝트이다"며 "청소년 음악극분야 육성은 미래의 공연예술분야의 꿈나무들의 성장의 발판과 지역 청소년 공연예술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는 창작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이라며 "음악극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관람은 ‘희망티켓’ 구매를 통해 가능하다. 의정부예술의전당만의 기부문화인 희망티켓 제도는 천원에서 만원까지 자신이 원하는 금액으로 티켓을 구입하고 공연관람 후 감동받은 크기만큼 행복 스폰서함에 기부하는 제도이다. 예매처는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 두 곳에서 11월 16일(금) 오후3시 티켓 오픈 될 예정이다.

2018 청소년 음악극 축제에서 선보이는 창작 음악극 <지구침공>, <우리의 여행> 희망티켓 판매를 통해 모여진 수익금은 음악극학교의 취지를 살려 운영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연극 동아리에 기부될 예정이다.

박준태 기자 oyoshik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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