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준태 기자]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지성현)는 원주시가 자체 생산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는 클로렐라 배양액이 지난 7일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유기농업자재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유기농업자재란 유기농산물을 생산‧제조‧가공 또는 취급하는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허용물질을 원료로 만든 농업자재로 환경 보존 및 안전농산물 생산, 유기농업 실천농가의 자재 선택 편의 제공에 그 목적이 있다.

이번 등록으로 원주시내 친환경 전업농가부터 소규모 취미 텃밭을 운영하는 시민에 이르기까지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려는 농업인이 더욱 안전하게 믿고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원주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품질향상, 친환경농업의 확산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클로렐라 배양액은 생리활성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농업 분야에서 활용 가치가 매우 높고 화학비료와 농약의 한계에 대한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 생육촉진, 병해 예방 및 냉해·약해 회복, 농산물 품질향상 등의 효과가 입증됐다.

박준태 기자 oyoshik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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