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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KS ‘공짜 관람’ 논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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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KS ‘공짜 관람’ 논란 왜?
  • 박대웅 기자
  • 승인 2018.11.14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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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남춘시장 페이스북

[KNS뉴스통신=박대웅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인천에서 주사 사고로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와중에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를 서울 잠실구장에서 공짜로 관람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6차전 `SK 대 두산` 경기를 비서 2명과 함께 3루 측 블루 지정석에서 직접 관람했다.

당시 박 시장이 앉았던 좌석은 입장권 가격이 1장당 6만 원이었지만, SK구단 측으로부터 공짜로 제공받아 5만원 이상 초대권을 받을 수 없도록 규정한 `청탁금지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는 입장권 예매분 2만 5천 장이 모두 팔려 야구팬들이 표 구하기가 어려웠지만, 박 시장은 구단 초청으로 경기를 관전했고,경기가 끝난 뒤에는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 그라운드에 내려갔으며, 관람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올렸다.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가 열린 날은 인천에서 초등학생 1명이 주사를 맞고 숨진 다음 날로, 최근 두 달 사이에 인천에서만 4명의 환자가 주사를 맞고 숨져 인천시 보건복지국이 긴급 기자회견을 갖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던 시점이었다.

박대웅 기자 hski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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