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7:10 (화)
대한항공 3분기 사상 최대 매출
상태바
대한항공 3분기 사상 최대 매출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8.11.14 1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대한항공이 3분기(7~9월)에 해외여행 수요 확대 등에 따라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도 고유가 악재에도 불구하고 1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올해 3분기에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9.1% 늘어난 3조4097억원,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392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항공의 3분기 실적은 미주와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의 선전이 견인했다. 노선별 매출액 기준으로 전년 대비 유럽 노선은 12.7%, 미주 노선은 5.3% 증가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5월부터 미국의 델타항공과 '조인트 벤처(합작사)' 형태로 노선을 공동 운항하면서 미주 노선의 환승 수요가 늘고,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률이 높아졌다"며 "차별화된 노선과 서비스로 수익성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화물 부문에서는 수송 실적은 작년 3분기보다 4.6% 줄었지만, 화물 1t당 수익은 오히려 11.1% 상승했다.

대한항공은 "4분기에는 부산~다낭 등 신규 노선으로 승객이 늘고, 화물 부문에선 추수감사절과 성탄절 등 연말 특수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