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 "경기도내 모든학교에 사서교사 배치" 특단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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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교육감 "경기도내 모든학교에 사서교사 배치" 특단정책 발표
  • 정양수 기자
  • 승인 2018.11.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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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기본운영비 1조1천223억원 교당 평균 6억7천720만원 지급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4일 도교육청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019년도 본예산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한 가운데 학교기본운영비 13% 증액과 도내 모든학교에 사서교사를 배치하는 한발 진전된 모습을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이재정 교육감은 14일 도교육청 3층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019년 본예산 평성 방향, 소통·협업 강화 조직개편 단행, 고교 무상교육 및 유치원 3법 개정안 조속통과 추진 등 향후 핵심적인 경기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 교육감은 "자치· 혁신·미래의 가치를 담은 2019년도 본예산을 편성했다"면서 "도교육청은 학교자치와 학교 민주주의를 실현하며 경기혁신교육을 지역중심으로 발전시켜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다운 교육 구현을 위한 본예산을 편성했다"며 "2018년도 본예산 규모는 전년대비 6%(8천692억원) 늘어난 역대 최대 15조4천177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학교기본운영비 13% 증액 및 자율편성으로 학교 예산 운영의 자주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겠다"면서 "이에 따라 학교기본운영비는 1조1천223억원(교당 평균 6억7천720만원)으로 초등학교 5억9천만원, 중학교 6억7천만원, 고등학교 10억원 등으로 재편된다"고 언급했다.

이 교육감은 "앞으로 모든 학교에 사서교사를 배치해 혁신학교와 혁신교육지구를 확대해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면서 "독서교육과 토론교육 활성화를 위해 784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며 배치교 인건비를 기존 50%에서 전액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도교육청은 480억원을 편성해 혁신학교 650교 운영 및 지자체와 협력해 혁신교육지구를 27개 지역으로 확대하게 된다"면서 "혁신학교·혁신공감학교에 340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하며 이에 따라 기존 540교에서 650개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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