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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르미 Book Bus’, 경남 서부지역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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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르미 Book Bus’, 경남 서부지역 서비스 확대
  • 정호일 기자
  • 승인 2012.02.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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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소외지역․계층 직접 방문…독서프로그램 활용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꿈나르미 Book Bus’가 경남서부지역으로 확대, 운영된다.

 28일 경남교육청은 도민 독서운동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꿈나르미 Book Bus’를 경남 서부지역에서 방문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방문서비스를 적극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김해도서관 북버스 1대가 창원지역을 제외한 경남 전역을 대상으로 방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지만 지리적 여건상 서부지역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창원․김해도서관 북버스 담당자들과 지난 1월 27일 협의회를 개최해 서부지역 서비스 확대를 위해 창원․김해도서관에서 서비스지역을 분할,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창원도서관은 창원․진주․통영․사천․창녕․고성․하동․남해․산청지역을, 김해도서관에서는 김해․밀양․거제․양산․의령․함안․함양․거창․합천 등 9개 지역 방문을 담당하게 된다.

 북버스 방문 신청은 해당지역 담당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시 유의할 점은 북버스가 45인승 대형버스인 만큼 대형버스 진입이 가능한 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북버스는 주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도서관, 공원 등을 방문하며 방문신청 후 도서관 사서담당자와 프로그램 운영 방향 등을 협의할 수 있다.

 북버스는 동화구연, 지역인사 책읽어주기, 미술․공예놀이, DVD 상영 등 프로그램 다양화와 함께 가능한 방문기관 수요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꿈나르미 Book Bus’ 방문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어 서부지역 서비스 확대를 위해 북버스 1대를 추가 배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제공으로 북버스가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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