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그린시티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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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그린시티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 '청신호'
  • 정양수 기자
  • 승인 2018.11.12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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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공 12월5일까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사업자공모
송산그린시티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 조감도.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올해 2월 문재인 정부의 '현장 밀착형 규제혁신 추진방안'에 반영된 송산그린시티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화성시(시장 서철모)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13일부터 내년 2월18일까지 송산그린시티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의 사업자를 공모한다.

이 사업은 남양읍 신외리 일원 418만9천㎡ 부지(송산그린시티 내 동측)에 테마파크, 워터파크, 상업시설, 숙박시설, 골프장 등 세계적 수준의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앞서 8월 경기도 및 화성시와 화성국제테마파크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기관 간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세 기관은 테마파크의 성공적 유치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업 관련 규제를 합리적으로 완화하고 지역주민 고용과 테마파크 내 시민 친화공간 조성 등을 공모조건에 반영했다.

사업자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K-water 온라인청약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사전참가신청서를 내달 5일 오후 6시까지 한국수자원공사 시화관리처 판매부로 직접 제출해야 한다.

우선협상대상자는 공모지침의 평가기준에 따라 제안서 및 토지가격평가점수를 합산해 최고득점자로 선정하며, 발표는 2019년 2월중 K-water 온라인청약시스템을 통해 할 계획이다.

이학수 사장은 "이번 공모로 견실한 사업자를 선정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 등 사회․경제적 막대한 파급효과를 지닌 테마파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경기도, 화성시,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화성 국제테마파크 정상화를 위해 경기도 차원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재정 확충 등 3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한국수자원공사, 화성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시장은 "화성국제테마파크는 1만명 이상의 정규직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현 시점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국가적 핵심관광시설로서 관광산업의 중심을 화성시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 시장은 "세계 유수의 테마파크와의 경쟁에서도 앞설 수 있는 수준 높은 테마파크를 조성할 수 있도록 시의 최고의 역량을 집중하고 시화호, 제부도, 화성호 등 시의 해양생태 관광자원 등과 연계하여 경기도와 함께 서해안평화관광벨트를 완성해 무궁한 파급효과를 만들어내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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