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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투톱 김수현‧홍남기 각각 '민생경제'‧'고용'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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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투톱 김수현‧홍남기 각각 '민생경제'‧'고용' 강조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8.11.12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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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경제사령탑 투톱이라고 할 수 있는 경제부총리와 청와대 정책 실장으로 지목된 홍남기 후보와, 김수현 신임 정책 실장이 각각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수현 정책실장은 지난 11일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많은 국민이 경제와 일자리를 걱정하고 계시는 때 정책실장을 맡아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무엇보다 엄중한 민생경제를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김 실장은 엇박자가 났던 김동연-장하성 전임 경제 사령탑을 의식한 듯 '팀'을 강조했다. 그는 "경제 운영에 있어서 경제부총리를 사령탑으로 하나의 팀으로 일하겠다"며 "더이상 '투톱' 같은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정책 구상에도 힘을 쏟겠다"고 했다. 김 신임 실장은 문 대통령의 측근 인사로 사회수석으로 있으면서 '포용국가' 정책 설계를 진두지휘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실장은 아울러 ▲빠른 성과 ▲소통 ▲미래를 위한 성장과 혁신 과제 등을 강조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다음날인 12일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러 가는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고용상황을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최근 급격하게 나빠진 일자리 문제를 관심있게 지켜보겠다고 했다.

홍 후보자는 "통계의 향방이 앞으로 경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굉장히 중요한 사안인 것 같다"며 앞으로 통계청에서 나오는 '고용 동향'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임을 시사했다.

홍 후보자는 이외에도 ▲민생경제 회복 방안 구상 ▲안정적인 잠재성장률을 위한 대책 마련 등을 강조했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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