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유동균 마포구청장과 유기상 고창군수가 9일 오후, 고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자매결연 체결식을 갖고 지역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추진 등 4개 분야를 중점 교류대상사업으로 확정·추진키로 협의했다.
이날 유동균 구청장과 유기상 고창군수는 조규철 고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했다.
유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향 고창군과 자매결연을 하게 되어 더욱 뜻깊고, 도시와 지역에 주목해야하는 지방분권의 시대에 도농이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지역문제를 해결하며 행정혁신의 해법을 찾는 전국 최고의 우수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자매결연을 계기로 지역문화와 예술, 관광, 교육, 각종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활성화돼 지역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결연은 2013년부터 고창군 심원면과 마포구 서강동 간 이어져 온 교류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자매결연 체결식이 있기까지 양 도시는 교류협력대상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수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