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9일 오전 발생한 부산 사상구 괘법동 주거복합시설 신축공사 현장 가스 질식사고의 피해자 가운데 2명이 오후께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 공사장의 건설사 N사 관계자는 "내부 방수공사 도중 신나 가스 중독으로 3명이 후송됐으나, 2명이 오후께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나머지 1명도 오늘(9일) 중 퇴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24분쯤 부산 사상구 괘법동의 한 주거복합시설 신축공사장 지하 2층에서 내부 방수공사를 하고 있던 A씨(34), B씨(51), C씨(38)가 쓰러진채 발견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주거복합시설은 N건설사에서 지하 2층 지상 27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었다.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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