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9:33 (토)
[인터뷰] 코인 분석전문가로 활약하는 요코인 이효권 대표
상태바
[인터뷰] 코인 분석전문가로 활약하는 요코인 이효권 대표
  • 임동훈 기자
  • 승인 2018.11.09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밀한 통계로 코인시장 흐름 분석 아낌없는 상담으로 큰 호응 얻어

[KNS뉴스통신= 임동훈 기자] 비트코인에서 촉발된 암호화폐의 투자가치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뜨겁다. 대부분의 정부들이 미온적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스위스와 몰타가 암호화폐를 인정해 주목받기도 했다. 매일 새로운 코인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투자자들을 기다리고 있지만 90%가 넘는 코인들이 사장되고 있기 때문에 투자 가치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요구된다. 
독자적인 연구를 통해 ‘코인전문가’로 활동 하면서 지금은 ‘Blockchain Specislist Gathering(BSG)’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이효권 대표를 만나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의 현실과 평가 기준 등을 들어본다.

암호화폐의 경쟁력은 플랫폼 기술

매일 새로운 암호화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충분한 시장성과 가치를 지닌 코인을 선별해서 투자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 대표는 독자적인 연구를 통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의 흐름을 분석하면서 코인의 가치를 가늠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왔으며 그를 기반으로 상담과 조언을 아끼지 않아 ‘코인전문가’로 통한다. 

“암호화폐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 이후에는 하루 세 시간씩만 잠자면서 공부해 블록체인의 흐름을 파악하고자 했다”는 그는 이러한 분석을 기반으로 하여 요코인을 선택하게 되었다. “나는 달변가가 아니기 때문에 화려한 언변으로 남을 설득하지는 못한다”고 자평하면서도 “정보를 개별적으로 파악하지 않고 연계해서 이해하려는 내 시도가 포괄적 시야를 제공해 타인에게 전달할 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면서 ‘코인전문가’로 통하게 된 배경을 겸손하게 밝혔다.

이 대표가 코인을 분석할 때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는 것은 플랫폼 기술의 발전과 성숙도이다. 그는 “일상 속에서 화폐로서 기능하기 위해서는 플랫폼이 갖추어져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아직 완성단계의 플랫폼 기술을 구축한 암호화폐는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 대표는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리플의 경우 글로벌 은행들과 인상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암호화폐 서비스를 하기로 했고, 특히 앞으로 리플 기반 결제 서비스인 엑스래피드(xRapid)를 출시한다고 발표하면서 미완의 플랫폼임에도 불구하고 시가 총액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플랫폼 기술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판단되는 것이 바로 요코인이었다”는 이 대표는 “적용 가능한 플랫폼 기술의 성숙도를 보고 요코인에 적극적 투자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요코인(Yocoin)은 일상생활에서 요코인을 통한 결제가 가능하다는 것이 큰 경쟁력이다. 이 대표는 요코인에 대해 “고요트립(Go Yotrip)과 요빌(Yobills), 요마트(Yomart), 요페이(Yopay), 요에프엑스(YoFX), 요니엑스(Yoniex), 요뱅크(Yobank) 등 이미 플랫폼을 구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암호화폐보다 월등하게 앞선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요트립의 경우 비행기 티켓, 호텔 숙박비, 크루즈 등을 결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국외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상태이다. 이 대표는 “서울신라호텔에서도 고요트립을 통해 요코인을 사용한 결제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쇼핑몰 운영하며 얻은 역량 발휘 ‘코인전문가’로

이 대표는 코인과 블록체인이라는 낯선 분야에서 빠르게 정보를 흡수하고 체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었던 것에는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과 역량들이 큰 역할을 했다. 새로운 정보를 검색하고 그것을 연계해서 이해하며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은 제조부터 유통, 판매를 모두 총괄하는 인터넷쇼핑몰 운영에서 중요한 요소였던 것이다. 육군 대위로 군대를 전역했던 이 대표는 무역회사와 금융회사에서 짧은 시간을 보낸 후 1년여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2006년부터 인터넷쇼핑몰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준비기간 동안 회계 및 세무, 오픈마켓 및 쇼핑몰 툴, 마케팅 및 경영 방식 등을 두루 살피면서 공부를 계속했다”는 그는 독일 월드컵에 맞춘 반팔티 제작으로 성공을 거두면서 점점 영역을 넓혀 방송3사에서 인터뷰를 할 정도로 성공적인 쇼핑몰 운영을 해 나갔다. 키친아트의 후라이팬, 해피콜 양면팬 등을 런칭해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그는 “인터넷으로 상품을 광고, 판매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면서 “뉴스, 툴, 각종 검색엔진들의 광고 시스템, SNS 채널 등을 섭렵해야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기술과 시스템이 도입될 때마다 유연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뒤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생활 적용 가능한 플랫폼 구축한 요코인 주목해야

요코인의 전망에 대해 이 대표는 “플랫폼 기능을 비교하면 오히려 제 3세대 코인이라 불리는 리플, 이오스, 에이다, 스텔라, 트론 보다 앞선 것이 요코인”이라면서 리플과 동급으로 평가 받다가 2017년 초 불의의 스캠에 휘말려 퇴출당할 위기에 놓인 적도 있었지만 감자를 단행한 후 회복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아직 암호화폐에 대해 정부들이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스위스와 몰타는 보다 공격적인 정책을 펴면서 암호화폐를 시장 내에 포섭하려 하고 있다. 스위스와 몰타에서는 암호화폐 관련 금융법이 통과되면서 오는 11월 부터는 마스터카드를 통한 암호화폐의 현금인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요코인 또한 스위스, 몰타 등 전 세계 모든 ATM기에서 바로 현금 인출이 가능 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는 일상생활에서의 마스터카드 결제 시에도 확대 적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에서 요코인으로 공과금 납부를 할 수 있었던 요빌스가 현재는 금지 되었지만 조만간 인도 정부에서 다시 허용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암호화폐가 결국 실물화폐와 동급으로 인정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요뱅크, 요마트, 요빌스, 고요트립, 요페이, 요에프엑스, 요니엑스 등 각종 플랫폼을 이미 구축하고 있는 요코인의 경쟁력은 이미 확보된 상황이다. 이 대표는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기술력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묻지마 투자 No, 철저한 분석을 통한 투자 요망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그 동안 많은 분들이 ICO 및 거래소를 통한 ‘묻지마 투자’로 인하여 손실을 본게 사실이다”면서 “좀 더 철저한 분석으로 손실은 최대한 줄이고, 이득은 최대한 볼 수 있도록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더 붙이면서, 앞으로 이 대표는 “블록체인 전문가 모임(BSG)을 이끌면서 요코인처럼 저평가 받고 있으면서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이 상당히 앞서 있는 코인을 발굴하여 코인에 투자하고 싶은 분들에게 소개하고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동훈 기자 stimeup@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