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 김진엽의 학창시절 기억이 회자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에서는 배우 김진엽이 출연해 뇌섹남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김진엽은 고등학생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항상 싼 독서실만 다니다가 고등학교 2학년 때 비싼 독서실에 가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찬물을 떠다 놓고 졸릴 때마다 등에 부었다. 등이 축축한 채 공부했다”며 “학교 끝나면 독서실에 앉아 있으려 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야간 자율 학습실에 붙여놨던 메모를 공개했다. 메모에는 “우쭐대지마 멍청아”, “서울대 가고 싶다”, “네 수학 점수는 70점이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김진엽은 “마음이 급해서 내게 하는 말들을 붙여 놨다”며 “공부에 지칠 때마다 이것을 보고 힘냈다”고 말해 좌중의 이목을 모았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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