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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엔터라인, 식품 포장기계 부문 국내시장 넘어 글로벌 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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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엔터라인, 식품 포장기계 부문 국내시장 넘어 글로벌 진출 박차
  • 이진창 대기자
  • 승인 2018.11.08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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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기능·디자인서 경쟁력 탁월 평가

[KNS뉴스통신=이진창 대기자] ㈜엔터라인(대표 전병진)은 식품 포장기계와 일회용기, 포장필름을 전문적으로 생산·유통하는 기업이다. 세계 유수의 포장기계 박람회에서 다양한 제품군들을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그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엔터라인은 크기와 디자인, 기능성을 갖춘 제품과 대량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이 강점이다. 또, 이를 통한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자동 식품 포장기기 시장을 석권하며, 세계 각국에 수출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엔터라인은 단순한 포장기계와 소모품만이 아닌 다양한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를 위한 합리적인 가격과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술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 노력과 압출-성형-자체 리사이클이 가능한 생산시설을 갖추는 등 엔터라인만의 시스템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기능성 높은 제품의 개발·출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병진 회장(오른쪽 끝)이 직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우수한 내구성과 사후관리… 원스톱 가능

엔터라인의 식품포장기계 엔터팩(Enterpack)은 식음료·배달음식·분식·도시락·즉석가공식품, 축산가공·과일·야채 등 포장수요가 많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나 식당·할인점·급식업체·백화점 등에서 주로 사용된다. ㈜엔터라인의 주력제품이기도 한 엔터팩은 내구성과 가격 등에서 타사의 제품보다 우수하다. 우선 모든 부품의 100% 금형화로 마모나 고장 발생률이 현저히 낮다. 특히 국내외 70여개 대리점 망을 구축,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식품 포장기계 브랜드 중 AS에 관한한 가장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엔터라인은 엔터팩 브랜드를 기반으로 식품 포장기계와 다양한 식자재 용기, 산업용 제품 등을 생산하면서 포장제품 관련 원스톱(One stop) 체제를 갖춘 유일무이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유럽·미국·호주·동남아 등에 수출… K푸드 확산에 일조

엔터팩

23개의 특허와 업계 최초 NSF(미국위생안전기관) 인증을 획득해 향후 큰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현재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 유통점과 백화점, 프랜차이즈 브랜드 등에 제품이 공급되고 있다. 특히 환경과 위생에 민감한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미국·일본·호주·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 수출되며 K푸드의 확산에 일조하고 있다. 엔터라인의 총 매출은 국내와 해외가 각각 80:20정도의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엔터라인의 도시락 용기

전병진 회장은 “미국만 하더라도 포장산업은 자동차산업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10년 정도 경쟁력이 뒤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실용성과 친환경 등 최근 트렌드에 집중해 아이디어를 더한다면 선진국과의 격차를 줄이는 게 결코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진단한 뒤 “우리가 200종 가까운 다양한 용기를 생산하고, 포장기계의 고도화를 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라며 엔터라인이 충분히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저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진창 대기자 kfn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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