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2:50 (화)
인공지능 가진 골프 레슨로봇 등장
상태바
인공지능 가진 골프 레슨로봇 등장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8.11.07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구개발 8년의 성과, ‘레봇 8000’ 출시 준비
◀(주)레봇이 준비한 "레봇 8000“으로 스윙하는 모습 <사진=레봇>

〔KNS뉴스통신=이민영 기자〕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게 업종별 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골프업계에도 예외는 아니다. 

㈜레봇(대표 윤유식)이 최근 출시 준비를 마친 ‘레봇 8000’은 AI, IoT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형 골프레슨로봇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 제품은 시간과 경제적 제약으로 연습이 자유롭지 못한 골퍼들에게 시간이나 장소, 경제적 부담에서 제약이 없도록 보완했고, 유명프로의 실전 교습을 인공지능과 결합해 맞춤형 레슨으로 운동을 할 수 있어 호응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분당에 거주하는 이모 씨(64세)는 “한 달에 한 두번 정도 라운딩을 한다. 그는 바쁜 업무 속에서도 어렵게 시간을 내 주 2-3회 연습장을 이용하다 보니 구력이 늘지 않았다. 하지만, 이 ‘레봇8000’를 통해 간단히 연습할 수 있다면 짧은 시간에 성과 이상의 실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고 기대를 모았다.

이 레봇은 설치공간이 크지 않으며, 설치 후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스윙연습이 가능해 소형 레슨로봇으로 개발돼 일반인들이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AI, IoT 기반의 레슨로봇 “레봇 5000” 시리즈는 이미 출시했고, 168개 동작인식 센서를 통해 골퍼의 동작을 인식과 동시에 국내외 유명프로의 레슨을 직접 제공하는 인공지능 로봇 “레봇8000” 시리즈는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제품 "레봇8000"은 연구개발만 8년이 걸렸다. 이 기술개발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네트워킹 접속이 가능하다.

레봇은 스윙자세를 제어해주는 레슨로봇이다. 옷을 입는 것처럼 스윙로봇인 레봇을 입고 스윙을 하면 로봇이 스윙자세를 제어해주어 자기 신체에 알맞은 아름다운 스윙을 만들어 준다. 

스크린 타석이나 연습타석에서 연습스윙을 하고 스윙스피드, 비거리 등을 먼저 체크한 다음에 레봇을 입고서 10분 -15분 내외 스윙연습을 하면 된다.

레봇을 벗고 다시 스크린 타석이나 연습타석에서 스윙을 하여 스윙폼과 스윙스피드, 비거리 등을 다시 체크한다. 그러면 이용하기 전과 후의 스윙폼과 비거리 등에 상당한 변화를 빅데이터 분석과 함께 직접 느낄 수 있다. 

이는 고덕호 프로, 김홍기 프로 등 국내외 유명프로와 계약을 맺고 AI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시장 진출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계획하고 있다. 현재 김홍기 프로가 운영하는 송도 골프연습장 블루오션에서 "레봇5000"을 실제 레슨에 활용하며, 전국투어도 계획 중이다. ‘레봇 8000’은 내년 상반기 출시된다.

 

이민영 기자 mylee063@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