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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원도심 활성화 도시재생추진단(TF)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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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원도심 활성화 도시재생추진단(TF) 만든다
  • 김재우 기자
  • 승인 2018.11.0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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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 김재우 기자]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테스크포스 형태의 도시재생추진단을 꾸린다.

내년 초 원도심 생활환경 개선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 검토 용역도 추진한다.

선학‧청학‧옥련동 등 지역 내 노후 쇠퇴한 주거지가 늘어나면서 도시재생 관련 조직과 장기적인 시행 로드맵 마련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

연수구는 이달 중으로 조직 내 6개 분야 16개과 부서별 실무자를 중심으로 도시재생추진 TF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공동체 상생방안 마련, 부처간 협업사업 발굴과 운영‧관리 및 공공임대주택 공급지원, 전문가 협의 테이블 마련 등이 주업무다.

분야별로는 ▲국‧시비 확보 등 협업 조정 지원 ▲공동체공간 조성 및 주민참여 ▲생활인프라 등 기반시설 향상 ▲주거복지 환경 개선 ▲창업지원‧골목상권 활성화 및 일자리 확충 등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이를 위해 연수구는 이달 중으로 주민협의체 구성에 착수하고 내년 초 검토 용역과 주민설명회, 공모 신청 과정 등을 거쳐 8월 중으로 구체적인 뉴딜사업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본격적인 사업 시행은 내년 말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 등을 거쳐 2020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또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2월부터 지역 내 원도심 18.12㎢를 대상으로 활성화 방안 검토 용역을 실시한다.

학술용역과 기술용역으로 나누어 진행하는 이번 용역은 커뮤니티‧주거환경‧경제‧경관‧역사재생을 통한 원도심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 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수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형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인 ‘더불어마을 만들기’ 등 인천시의 도시재생 사업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지역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공공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하기위해 LH, 인천도시공사 등의 참여를 통해 매입형 임대주택, 공공임대상가사업, 청년주택사업 등도 함께 진행한다.

연수구는 주민협의체 구성과는 별도로 5명 내외 규모로 사업의 관리와 프로그램의 기획운영업무를 담당할 컨트롤 타워 역할의 도시재생지원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도시재생사업은 토목, 건축, 복지, 환경, 녹지 등 다양한 세부 사업과의 연계 조율이 필요한 사업으로 효율적인 분야간 협업을 위한 내부적으로 전담부서 신설도 검토 중이다.

김재우 기자 woom00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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