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9:09 (토)
㈜넥스젠바이오텍, 포유동물 성장호르몬 국제 화장품원료집 등록
상태바
㈜넥스젠바이오텍, 포유동물 성장호르몬 국제 화장품원료집 등록
  • 김재형 기자
  • 승인 2018.11.07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김재형 기자] (주)넥스젠바이오텍(대표이사 이선교, 이하 넥스젠)은 호랑이, 돌고래, 거북이, 기린 등 다양한 종의 성장 호르몬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통해 대량 생산해 국제 화장품 원료집(ICID, International Cosmetic Ingredient Dictionary)에 등록 완료했다고 밝혔다.
 
성장 호르몬은 세포 증식을 촉진하여 피부 주름 개선 효과와 피부 탄력 증진 효과 등 피부 상태 개선용으로 국내 및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재되어 있는 펩타이드/단백질 원료이다.
 
넥스젠이 이번에 등록한 원료는 △호랑이 성장 호르몬 (INCI name): sr-(Tiger Polypeptide-2 Hexapeptide-40) △돌고래 성장 호르몬 (INCI name): sr-(Dolphin Polypeptide-1 Hexapeptide-40) △ 기린 성장 호르몬 (INCI name): sr-(Giraffe Polypeptide-1 Hexapeptide-40) △거북이 성장 호르몬 (INCI name): sr-(Turtle Polypeptide-1 Hexapeptide-40) 등 총 4종으로, 피부 주름 개선용 화장품 원료로 사용 가능하다.
 
우리보다 화장품 시장이 10배 이상 큰 일본의 경우, 인간 유래의 성장 호르몬 등은 의약품류로 분류되어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이에 따라 유사한 효과를 내는 다양한 포유동물의 성장인자들을 대체물질로 사용할 수 있어 화장품 원료와 관련한 규제를 우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넥스젠은 인간 성장 호르몬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종의 성장 호르몬을 개발하여 용맹, 용감 등 위대한 존재감을 상징하는 호랑이와 지혜 및 구원을 상징하는 돌고래 등의 성장 호르몬을 화장품 원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넥스젠바이오텍은 2016년 세계 최초로 해파리-인간 이종간의 하이브리드 단백질 개발과 인공 거미독 및 거미독 하이브리드 단백질의 대량 생산에 성공하여 특허를 취득하였으며, 2016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유전공학 기술과 재조합단백질 연구, 개발,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약 100여 가지 이상의 재조합 하이브리드 단백질을 개발해 스킨케어에 활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의약품 개발을 위한 임상을 준비 중이다.

김재형 기자 skyblue75@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