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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 지원자 중심의 희망배정" 당부이 교육감, 7일 고교 평준화지역 학부모에게 서한문 발송

[KNS뉴스통신=송인호 기자]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7일 고교 평준화지역 학부모들에게 "지원자 중심의 희망배정"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 하고 ‘2019학년도 학생 배정 방안’을 안내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 교육감은 이날 '중학교 3학년 학부모님께 드리는 글'이란 서한문을 통해 “사랑스러운 자녀가 3년 동안 학업에 힘쓰도록 지원하시고 고등학교에 진학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신 학부모님께 진심어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경기교육청은 지난 7월 25일 고교평준화지역의 ‘2019학년도 학생 배정 방안’을 확정·발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를 홍보하기 위해 도교육청은 안내 책자 및 리플릿 배포, 권역별·학교별 설명회 개최, 도교육청 홈페이지 게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해 왔다”면서 “학부모님들께서는 자녀의 고등학교 진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학부모님들의 정확한 이해를 돕고자 학생 배정 방법에 대해 안내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또 “경기교육청 고교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배정 방식은 지원자 중심의 희망 배정 원칙(선지원 후추첨)에 따라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최대한 존중한다”며 “지원자의 주소지에 따른 근거리 배정 방식이 아님을 유념해 주시기 바라고 경기도 고교평준화지역은 지리적 여건에 따라 중·고교 분포에 심한 불균형을 보이는 곳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만일 학생의 주소지나 고등학교의 소재지를 기준으로 근거리 배정을 할 경우 일부 학교는 정원 초과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또한 학교마다 정원이 정해져 있어 모든 학생들의 선택권을 다 반영할 수는 없으며 따라서 경기교육청에서는 오로지 지원자의 지망순위 정보에 의해서만 추첨 배정하고 있다”고 덧붙혔다.

특히 “선지원 후추첨 원칙에 따라 배정되므로 고등학교 선택 및 지망순위를 작성할 때, 학생과 학부모님께서는 충분히 상의를 거쳐 학교를 선택해 주시기 바란다”며 “선호 고교 위주로만 지망순위를 작성해 1지망 학교에 배정되지 않았을 경우, 2지망 이후는 원하는 학교에 배정될 확률이 줄어들고 마지막 순위로 지망한 고등학교에 배정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이 교육감은 “학부모님께서는 1지망 학교에 배정되지 않으면 2지망 학교, 다음은 3지망 학교에 배정돼야 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계시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고 “1지망 학교에 배정되지 않을 경우 모두 2지망 학교에 배정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2지망 학교에 1지망으로 지원한 학생들이 우선 배정된다는 점을 반드시 유념하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따라서 고등학교 지망순위를 작성할 때 1지망은 꼭 가고 싶은 학교 또는 집 근처에 있는 학교를 지원하고 2~4지망은 집에서 상대적으로 가까운 곳에 소재하고 있으나 지원율이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학교나 신설 고등학교를 선택하면 원거리 학교에 배정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고등학교 배정은 두 단계로 나누어 시행하고 있다”고 부언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선택권을 최대한 존중하기 위한 ‘1단계 학군 내 배정’과 출신 중학교가 있는 구역의 고등학교에 배정하기 위한 ‘2단계 구역 내 배정’으로 나누어 시행하고 있다”면서 “1단계 학군 내 배정은 모든 지원자에게 학교 선택의 기회를 폭넓게 주기 위한 것으로 출신 중학교가 어느 구역이든 상관없이 학군 내에 있는 전체 고등학교 중 5개교(단, 부천, 광명, 의정부 학군은 전체 고등학교)를 선택해 지망순위를 작성하게 하고, 이를 반영하여 추첨 배정하는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그는 “학군 내 배정 비율은 고등학교별 모집정원 대비 수원, 성남, 고양, 안산, 용인 학군은 50%(단, 수원학군 수원여고, 영신여고, 고색고와 용인학군 서천고는 80%), 안양권 학군은 40%, 그리고 단일 구역인 부천, 광명, 의정부 학군은 100%”라며 “또한 1단계 학군 내 배정을 받지 못한 지원자는 2단계 구역 내 배정을 받게 되며 2단계 구역 내 배정은 원거리 통학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군을 2개(수원, 성남, 고양, 안산 학군), 3개(용인학군), 4개(안양권학군)의 구역으로 나누어 출신 중학교가 속해 있는 구역의 모든 고등학교를 지망순위에 작성하게 하고 이를 반영해 추첨 배정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교육감은 또 ‘자율형공립고’에 대해서 “평준화지역의 ‘자율형공립고’는 고색고(수원), 의왕고(의왕), 군포중앙고(군포), 충현고(광명), 저현고(고양) 등 5개 학교”라고 설명하고 “2015학년도부터 자율형공립고의 우선 선발과 배정이 폐지됨에 따라 이들 학교도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배정 방식과 동일한 방식으로 추첨 배정을 실시한다”고 부연했다.

또한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사립고 지원자는 희망에 따라 평준화학군 일반고(자율형공립고 포함)에 동시 지원할 수 있다”면서 “다만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사립고에 합격한 경우에는 평준화학군 일반고(자율형공립고 포함)에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하고 불합격한 경우에만 평준화학군 일반고(자율형공립고 포함)에 추첨 배정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고등학교 지망순위 작성 시, 학군내·구역내 모두 1지망은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사립고로 하고, 2지망부터 학군내·구역내 고등학교를 기재한다”며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사립고에 불합격한 경우에는 평준화학군 일반고(자율형공립고 포함) 추첨 배정이 2지망부터 이루어진다”고 전했다.

이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경기교육청에서는 학생 배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학부모님의 적극적인 협조와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학부모님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안은 모든 학생들을 선호하는 학교에 배정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고등학교별 정원 범위 내에서 학생을 배정해야 하므로 모든 학생들을 선호하는 학교에만 배정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송인호 기자  kns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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