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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기업인친선포럼(KABFF) 창립회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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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기업인친선포럼(KABFF) 창립회의 성료
  • 남예원 기자
  • 승인 2018.11.0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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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 중견•중소기업들 간 유대와 친선 강화 목적
양국 간 긴밀한 경제관계 발전 중요… 교류 깊이와 넓이 더해 나가야
창립회의를 마친 뒤 한미기업인친선포럼(KABFF) 내외빈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오혜성 MC>

[KNS뉴스통신=남예원 기자] 한미 양국의 중견·중소기업들 간 유대와 친선 강화를 위한 한미기업인친선포럼(Korean-American Businessmen Friendship Forum, KABFF)은 한미기업인친선포럼 준비위원회 주최로 KABFF 창립회의를 지난 5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 사회는 김동희 동시통역사가 그리고 만찬 이후 2부 사회는 오혜성 MC 와 정지우 간사가 맡았다.

1부 사회 및 진행을 맡은 김동희 동시통역사의 개회선언 이후, 유장희 매경미디어그룹 고문의 개회사에 이어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경과보고를 했다.

유장희 고문은 “한국과 미국, 양국 간의 긴밀한 경제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고 교류의 깊이와 넓이를 더해 나가야 한다”며 “경제우방으로서 한국과 미국의 중견·중소기업들이 더 자주 방문하고 교류하면서 경제면에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은 경과보고에서 김승만 ㈜한테크 회장, 진철평 ㈜뉴코리아진흥 회장, 심춘석 ㈜보광개발 회장,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민선식 ㈜YBM 회장, 송재호 ㈜금강테크 부사장, 송경찬 ㈜쿠팡 CFO, 이한조 ㈜유닉스 사장, 정세현 ㈜부원BMS 사장, 전주성 ㈜명동 회장, 김준한 ㈜신세계개발 회장, 김한규 ㈜레델코리아 회장, 제프리 존스 김&장 변호사, 이동기 중견기업연구원장, 유준식 ㈜체리쉬 회장, 브래들리 벅월터 존슨콘트롤즈코리아 대표, 유장희 매경미디어그룹 고문, 신현웅 재미한국계시민연맹(LOKA) 전국의장 등 준비위원회 위원명단을 일일이 호명하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세균 前 국회의장이 한미기업인친선포럼 출범에 즈음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오혜성 MC>

이어 정세균 前 국회의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박수현 문희상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문 의장을 대신해 축사를 전했고 고든 처치 씨가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대신 참석해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축사를 전해 청중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홍구 前 국무총리의 축사가 이어졌다.

정세균 前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한국과 미국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공유하는 가치동맹이자 상호방위조약을 통해 강력한 군사동맹을 맺고 있다”며 “잠재력이 풍부한 아시아 시장 진출을 노리는 미국의 유망 기업들이 오늘 출범하는 한미기업인친선포럼을 통해 대외 리스크를 극복하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홍구 前 국무총리도 한미기업인친선포럼 출범 준비의 노고를 치하하며 축사를 전했다. 미·중관계 우려에 대한 언급으로 운을 뗀 이 前 총리는 “미·중관계도 무역과 비즈니스맨들의 관계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하며 “하지만 한·미관계는 상황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그런 관계가 아니라 양국은 기업인들과 군 종사자들이라는 한·미 관계의 큰 양 축의 반석 위에 있다”며 한·미 간 중소·중견기업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한승주 前 외무부장관, 안호영 전 주미대사, 강호갑 한국중견기업협회 회장 그리고 신현웅 재미한국계시민연맹(LOKA) 전국의장 등의 격려사도 전해졌다.

한승주 前 외무부장관은 “학자이자 주미대사를 역임한 외교관으로서 실용외교의 중요성은 물론, 외교에 있어 원칙과 진실성이 상호 신뢰관계 지속에 중요하다고 강조해 왔다”며 “긴밀한 한·미 양국 관계는 우리 경제의 지속적 성장에 큰 기여를 해 왔고 그러한 가운데 양국의 중견, 중소기업들 간 개별적인 접촉은 빈번했으나 공식적 친선의 모임은 구성되지 않았었다”며 금번 한미기업인친선포럼 출범의 필요성과 논의가 의미가 깊다고 역설했다.

이어 안호영 前 주미대사는 “미국 경제의 잠재력과 성장의 원동력은 기술적 이노베이션 그리고 그 이노베이션을 활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라며 “하지만 이는 정부가 이노베이션 센터를 만들어 해결할 문제는 아니어서 한미기업인친선포럼이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호갑 한국중견기업협회 회장은 “한미기업인친선포럼 출범에 기업인으로서의 바램과 소명감을 전달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부정할 수 없이 지금까지 한반도의 성공의 역사는 한미동맹을 근간으로 한 역사의 선택이었고 따라서 특정 집단의 정치적인 편견과 의도, 특별한 이념의 독선과 과장된 아집은 결국은 국민생활을 피폐하게 만들고 국가를 쇠락시키거나 폐망하게 만드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행사 1부 순서 마지막에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윤여준 박사의 ‘한·미 간 경제관계’에 관한 특별강연이 있은 뒤 만찬이 이어졌고, 만찬 이후 2 부 행사는 오혜성 MC와 정지우 간사의 진행으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져 청중의 관심을 끌었다.

만찬 이후 이어진 2 부 순서에서 오혜성 MC 와 정지우 간사가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남예원 기자 km685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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