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굿네이버스 아동권리 포럼'에 참석했다.
이날 개최된 '굿네이버스 아동권리 포럼'은 전국 17개 시·도의 아동 생활실태 및 권리 수준의 종합적인 변화 수준을 살펴보고 지역의 아동정책과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특별하지 않은 꽃이 없듯이, 모든 아이들은 특별한 존재입니다’라는 문구처럼 교육현장 곳곳에서 만나는 우리의 아이들 한 명 한 명은 더 없이 특별하고 소중하다”고 전제한 뒤 “이번 포럼에서 발표되는 ‘대한민국 아동권리지수 연구’는 우리나라 아동의 현재와 미래의 삶이 더 나아지기 위해서는 무엇이 더 필요하고 지원되어야 하는지가 실증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시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아동을 위한 최선의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는 것은 어른들의 책무로 서울교육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감으로서 더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교육청 모든 직원은 교육정책의 경중을 떠나 아동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교육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학생 중심의 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이 포럼이 아동권리의 의미 있는 실현을 위해 필요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