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재형 기자] 대한안전교육협회(본부장 정성호, 이하 협회)가 김포공항 개항 60주년 기념행사(Fly High Festival)에 참여했다.
협회는 지난 3일 김포국제공항 개항 6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행사에서 ‘Fun High’를 주제로 항공안전 VR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협회의 항공안전 VR은 기내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 발생 시 주의사항과 올바른 대처요령을 습득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날 협회는 기내에서 화재 및 추락의 위험상황에 대비한 항공기 내 안전수칙을 VR을 통해 교육했다.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안전교육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면서 생생하게 배울 수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체험에 참가한 승무원 이모 씨는 “최근 항공기 사고가 증가하면서 안전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VR 가상현실 속 항공사고를 직접 체험해보고 경각심을 기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항공안전 VR 이외에도 지진체험 VR, 지하철 화재탈출 VR, 선박안전 VR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개발해 다양한 행사 및 교육에 활용해오고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학교 안전체험교실, 관공서 안전체험관 건립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협회 정성호 본부장은 “다양한 안전체험 콘텐츠를 제작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해 올바른 안전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 지정 위탁 교육기관인 협회는 산업안전보건교육 집체교육 및 인터넷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리책임자 직무교육, 관리감독자교육, 근로자정기교육 등의 법정의무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재형 기자 skyblue75@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