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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삼성전자와 손잡고 통합 모바일웹 ‘기아 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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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삼성전자와 손잡고 통합 모바일웹 ‘기아 빅’ 출시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8.11.05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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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기아자동차는 삼성전자와 손잡고 차량 구매정보부터 운행 유지관리, 중고차 처분까지 전 과정을 스마트폰 하나로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기아 빅’을 출시한다고 5일 전했다.

기아차는 이날 서울 압구정동 BEAT360에서 권혁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박병대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간 제휴 마케팅 등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 체결에 합의했다.

두 회사는 고객 디지털 경험 강화를 위해 삼성전자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업 맞춤형 솔루션 ‘녹스 커스터마이제이션’과 스마트패드를 활용해 ▲시작과 종료화면에 기아 빅 테마 적용 ▲기아 빅, UVO 등 기아차 고객에게 최적화된 사용환경을 제공하는 갤럭시폰을 내년 초부터 선보이기로 했다.

기아 빅은 차량과 관련해 A부터 Z까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와 콘텐츠를 담은 어플리케이션 형태의 모바일 플랫폼이다.

기아 빅은 기존 레드멤버스, Q프렌즈 등으로 분산돼 있던 기아차의 고객 대상 앱을 통합하고 기아차 홈페이지, 멤버십 사이트, 각종 제휴 서비스 등을 연동시켜 고객들이 하나의 ID로 다양한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디지털 트렌드 변화에 맞춰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간편결제, 음성인식, 지문인식 로그인 등의 신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소비자들은 기아 빅을 통해 차량 구매부터 유지, 관리, 처분에 이르는 차량 관리의 전 과정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기아 빅은 차계부 작성, 정비이력 및 소모품 관리 등 차량 관리에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들을 지원하고 고객들에게 보유 차량과 관련된 보증, 리콜 사항 등도 통지한다.

기아차와 삼성전자는 향후 별도의 앱을 추가로 설치할 필요 없이 앱을 이용해 신차 구매 결제부터 오토큐 정비금액 결제, 앱 내 쇼핑몰 결제 등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연말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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