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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SUV 미국서 잘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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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SUV 미국서 잘 나간다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8.11.0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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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10월 미국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유지했다.

현대차는 10월 한 달간 미국 시장에서 5만3025대(제네시스 브랜드 포함)를 팔아 전년 동월(5만3010대)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제네시스 브랜드 판매가 지난달 372대에 그쳐 작년(1786대)에 비해 급감했지만,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판매 성장을 이끌었다. 

지난달 현대차의 SUV 판매는 전년과 비교해 8% 증가했다. 특히 투싼은 전년 동월 대비 32% 늘어난 1만1493대 판매를 기록, 20개월 연속 월간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벨로스터와 아이오닉도 각각 55%, 25%의 증가율을 보였다. 기아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4만5102대를 판매해 지난해 동기(4만4397대)보다 1.6% 증가했다.

스포티지가 한 달간 6626대 팔리며 전년 동월 대비 10.8%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니로 역시 전년 대비 11.8% 증가한 2164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 총 판매량은 9만8127대로, 전년에 비해 0.7% 증가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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