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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먹거리 풍성한 가을의 거제도 여행…신선한 해물 가득한 맛집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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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먹거리 풍성한 가을의 거제도 여행…신선한 해물 가득한 맛집 탐방
  • 윤지혜 기자
  • 승인 2018.11.04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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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 윤지혜기자] 기온이 점점 떨어지면서 얼마남지 않은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여행 준비에 분주한 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요즘이다. 특히 날선 바닷바람이 부는 섬이나 야외활동이 많은 지역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둘러보아야 할 곳. 덕분에 다양한 볼거리를 품은 거제도는 늦가을 관광객들이 눈여겨 보는 장소다.

거제도에는 워낙 유명한 관광지가 많다. 특히 여러 드라마와 영화,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바람의 언덕은 거제도를 찾는 이들이라면 꼭 한 번은 들러보는 거제의 대표적인 명소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우뚝 선 이국적인 풍차, 푸른 잔디로 뒤덮인 언덕에서 바라보는 거제 바다의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름답게 바람이 상당히 불어오는 곳으로 든든한 옷차림은 필수다.

바람의 언덕 건너편에는 작은 몽돌해수욕장으로 이루어진 신선대가 있다. 긴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바로 곁으로 너른 바다가 펼쳐지고 몽돌해수욕장에 부딪히는 파도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계단이 워낙 긴 만큼 어린 아이들과 함께 가보기에는 다소 어려운 곳이지만 신선대 옆에 개장한 박물관을 둘러보거나 주차장을 이용하면 한결 수월하다.

바람의 언덕 인근에는 학동몽돌해수욕장도 자리잡고 있다. 검은 몽돌로 독특한 풍경을 이루며 보기 드물게 넓은 몽돌해수욕장으로, 파도소리를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오토캠핑장에서 캠핑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으로 자주 추천된다.

거제의 또다른 대표적인 관광지는 외도다. 인공적으로 꾸며진 섬인 만큼 섬 전체가 잘 정리된 아름다운 정원을 연상시킨다. 뛰어난 조경과 이국적인 식물들이 어우러져 눈을 뗼 수 없는 예쁜 풍경들이 곳곳에 숨어있는 곳이다. 외도에 들어가는 유람선을 타면 바다뿐 아니라 해금강도 함께 볼 수 있고, 크리스마스에는 화려한 장식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이렇듯 거제도에는 가볼만한곳과 볼거리가 다양하며 풍성한 먹거리도 내어주는 섬이다.

거제도의 럭셔리한 휴양시설로 이름난 대명리조트 인근에서 특히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강성횟집’은 거제가 선사하는 신선하고 풍부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거제도 맛집이다.

자연산 회와 해산물을 전문으로 하는 ‘강성횟집’은 현지인들 사이에서 가성비와 맛이 뛰어나다는 입소문을 타고 현재 2호점까지 내며 사랑받는 곳이다. 멍게와 게불, 성게알, 소라, 전복 등 여러 해산물과 도톰한 살점이 씹는 맛을 높이는 생선회로 유명하다.

‘강성횟집’의 간판메뉴는 ‘강성스페샬’로, 모듬회, 전복, 성게알, 소라, 돌멍게, 꽃멍게, 개불, 해삼, 돌문어 등 풍성한 제철 해산물로 구성된다. 대개 여름메뉴로 나오는 물회도 이곳에서는 사시사철 손님들이 즐겨 찾는다.

특히 거제도 대명리조트 근처 맛집 ‘강성횟집’의 해산물은 해녀가 직접 채취한 자연산으로 회뿐 아니라 성게비빔밥, 멍게비빔밥, 회덮밥, 전복죽 등 든든한 식사나 칼칼한 매운탕으로도 즐길 수 있다. 전복, 성게알, 소라, 멍게, 해삼 등은 도매로 판매하기도 한다.
 
다양한 해산물을 맛보거나 가을밤 신선한 안주에 술 한잔 기울이기에 좋은 만큼 현지인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다.

윤지혜 기자 kns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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