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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이화여대 에듀테크융합연구소,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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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이화여대 에듀테크융합연구소, 협약 체결
  • 김원규 기자
  • 승인 2018.11.01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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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원규 기자] 스마트한 교육과 테크놀로지의 융합을 이끄는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회장 임재환)가 신설된 이화여대 에듀테크융합연구소(소장 조일현)와 지난 달 23일 전략적 제휴에 관한 협약(MOU) 체결 소식을 전했다.

이화여대 진선미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이화여대 에듀테크융합연구소의 조일현 소장은 국제적 학습분석 연구 동향을 소개하고, 향후 독일이나 네덜란드의 연구소들과 국제협력을 진행할 계획임을 공표했다.

최근 유럽과 미국 등에서는 이러닝이라는 용어 대신에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반영하는 에듀테크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교육의 평등에 앞장서는 에듀테크는 스마트 기술 발전의 좋은 예로 언급되는 등 전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용 범위는 더욱 광범위해 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조사기관인 METAARI에 따르면 에듀테크 투자금액이 2007년 약 10억 달러에서 2017년 약 100억 달러로 10년간 10배가 급증했다.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의 임재환 회장은 “국내 대학연구소에서 공식적으로 에듀테크라는 명칭을 사용해 새로운 기술융합 트렌드를 인정한 것은 환영할 일”이라며 향후 정부 R&D 사업 등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신용욱 책임은 “미국, 유럽, 중국 등의 에듀테크 투자 급증은 4차산업혁명과 연관된 미래교육 전환 때문”이라고 진단하면서 국내 투자나 법제도 정비가 미온적이라는 점을 우려했다.

㈜유비온 장봉진 부사장은 “해외에서는 대학 중심으로 MOOC가 진행되며 유용성을 인정 받아 활용 범위가 매우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고 전했다. MOOC란 수강자 수의 제한이 없는 대규모 강의(Massive)로, 별도의 강의료 없이(Open) 인터넷(Online)으로 제공되는 교육 과정(Course)을 뜻한다. 국내에서는 공인중개사 등 성인교육 서비스를 하고 있는 ‘무크랜드’ 와 같은 산업 중심의 시도가 많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무크랜드는 지난 2002년부터 14년간 랜드스쿨 브랜드로 공인중개사 강의를 서비스하다 지난 2015년 10월부터는 MOOC로 전환해 무료로 공인중개사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실력을 갖춘 교수진을 바탕으로 전 강좌를 MOOC형식으로 제공하고 있기에 성인교육 시장에서 무료강의로 주목을 끌었다.

무크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유비온은 코넥스 상장 기업으로 8년 연속 고용노동부우수훈련기관 선정, 5년 연속 한국HRD 대상 수상 등 공신력이 높은 기업이다. 무크랜드는 공인중개사 강의 뿐만 아니라 주택관리사, 경매, 사회조사분석사, 직업상담사, AT 과정의 무료강의도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원규 기자 cid1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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