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이 1일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사죄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사과문을 통해 "무슨 변명이 필요하겠습니까. 큰 실망을 안겨 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이용주 의원은 전날 밤 여의도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승용차로 귀가하다 경찰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이 의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9%로 면허정지 수준이다.
이 의원은 특히 최근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윤창호법' 발의에 참여한 적이 있어 더욱 논란이 됐다.
이 의원은 입장문에서 "음주운전은 용서할 수 없는 행위다. 저 스스로도 용납할 수 없다"며 "깊은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 물의를 일으킨 점, 실망시켜 드린 점, 모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며 거듭 사과했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