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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11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삼치·해만가리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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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11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삼치·해만가리비' 선정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8.10.31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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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해양수산부는 11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풍성한 가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삼치’와 ‘해만가리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치는 경골어류 농어목 고등어과에 속하며, 몸길이가 1m까지 자라는 대형어종이다. 머리와 입이 뾰족하고 이빨은 창 모양으로 굽어져 날카로우며, 배는 홀쭉하고 꼬리지느러미의 끝이 깊이 갈라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치는 고등어, 꽁치와 같이 고단백 식품으로,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동맥경화, 심장병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한, 계절에 따라 지방의 농도 변화가 심하며 지방이 많이 축적되는 겨울과 봄철에 가장 맛이 뛰어나다.

해만가리비는 다른 조개류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으며, 타우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타우린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시키므로 고지혈증에 효과가 있다.

또한 글리코겐, 글리신 및 호박산이라고 하는 맛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시원한 국물요리뿐만 아니라 구이 등 다양한 요리에 이용된다.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삼치, 해만가리비는 11월 한 달 동안 수산물 전문 쇼핑몰인 인터넷수산시장, 온라인 수협쇼핑에서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정도현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여행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아 가족들과의 가을 여행길에 건강에 좋은 11월의 어식백세 수산물을 많이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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