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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시장도 ‘개성 시대’, 독특한 매력 어필하는 고깃집 프랜차이즈 ‘도둑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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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시장도 ‘개성 시대’, 독특한 매력 어필하는 고깃집 프랜차이즈 ‘도둑고기’
  • 김선영 기자
  • 승인 2018.10.31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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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메뉴 이름 구성으로 고객 시선 유도 후 맛으로 승부

 

[KNS뉴스통신=김선영 기자] 요즘 요식업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TV프로그램이 많다. 신규 창업자 숫자의 증가와 맞물려 요식 사업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뜻이다.

인기가 많은 만큼 수요가 높아진다는 의미에서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는 분야가 요식업이기도 하다. 특히 운영이 비교적 수월한 고깃집 창업의 경우 더욱 그렇다. 자칫 제대로 된 준비나 차별성 없이 그저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한 번 해볼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뛰어들면 폐점 등 위험 부담을 안게 될 수 있다.

그래서 요즘은 요식업을 포함한 창업 시장도 ‘개성 시대’다. 저마다의 고유한 특색을 가지고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게 중요하다.

연탄갈비전문점 ‘도둑고기’는 브랜드명에서부터 풍겨져 나오는 독특함을 매력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연탄’과 ‘불’이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메뉴 이름이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을 만큼 톡톡 튄다.

‘연탄항아리갈비’, ‘연탄주먹고기’, ‘꼬들덜미살’, ‘달콤갈매기’, ‘황제소갈비’ 등이 그렇다. 처음엔 이렇게 독특함에 이끌려온 고객들도 ‘도둑고기’만이 가진 부드러운 육질에서 나오는 풍미를 가진 레시피 맛에 또 한번 반한다.

 ‘도둑냉면’, ‘옛날도시락’, ‘국민된장찌개’ 같은 고기 외의 부메뉴 구성도 눈에 띈다. 고깃집에 가면 흔히 먹을 수 있는 냉면이나 술안주 메뉴로 있을법한 도시락, 점심메뉴로 흔한 된장찌개에 독특한 이름을 붙여서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포인트를 잡았다.

마찬가지로 요식업의 기본은 ‘맛’인 만큼 부메뉴들 또한 다양한 고객의 입맛을 잡기에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서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이들도 관심을 가질 만 한 구성이다.

연탄갈비전문점 ‘도둑고기’는 브랜드명에서부터 ‘독특함’을 무기로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그렇게 유입된 이들에게 맛으로 또 한번의 만족을 선사한다. 독특함을 통해 고깃집 창업 시장에서 나름의 우위를 점하게 된 배경이다.

‘도둑고기’ 관계자는 “’도둑고기’는 독특함으로 승부하지만 맛에서도 결코 뒤쳐지지 않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식상하다는 편견을 깰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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