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 윤지혜기자] 어디를 둘러봐도 운치있는 풍경을 자랑하는 가을은 나들이의 제철이다. 특히 단풍이 절정에 이르면서 11월 초, 중순까지 나들이 행렬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주말이면 전국의 고속도로 및 명소는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이들과 찾는 발길로 북적인다.
경치가 좋기로 유명한 충북 단양에도 단풍 물결이 한창으로 여행객의 발길을 붙든다. 예로부터 시인 묵객의 칭찬이 끊이지 않았던 도담삼봉을 비롯해 단양팔경과 소백산의 단풍을 찾는 이들도 많다.
또한, 단양은 최근 만천하 스카이워크,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면서 남녀노소 모두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여행지로 거듭났다. 특히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젊은이들과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에게 호응이 높다.
야외 활동이 많은 단양 여행에는 일정 후 허전해진 속을 채워줄 맛집을 빼놓을 수 없다. 식도락의 고장으로 몸에 좋은 음식으로도 유명한 단양은 특색 있는 향토 음식들이 여행객을 반기고 있다.
단양 3대 밥집으로 알려진 ‘민아식당’은 중심지인 시장 근처에 위치해 단양 구경시장 맛집으로 추천하는 곳이다. 다양한 백반과 대표메뉴인 쏘가리 매운탕을 맛깔나게 선보여 현지인들의 인정을 받는다.
메뉴가 다양하지만 하나같이 맛이 좋으므로 여럿이 찾기에도 좋으며, 특히 지역 명물인 향토 음식, 단양 쏘가리매운탕을 제대로 선보여 다녀간 이들의 만족도가 높다. 민물고기로 깨끗한 물에서만 서식해 귀한 보양식으로 통하는 쏘가리는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 집 쏘가리매운탕은 단양군 향토음식거리 선정업소로서 칼칼하고 깔끔한 맛을 내기로 유명하다. 쌀쌀한 날씨에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음식을 찾는다면 제격이다.
이밖에도 단양 대명리조트 맛집 ‘민아식당’은 단양의 여러 명소와 접근성이 좋아 여행 중 언제든 들러 식사하기에도 알맞으며, 아침 일찍 문을 열어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넓은 실내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족, 산악회, 각종 모임 등 단체로 찾기에도 좋다.
윤지혜 기자 knsnew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