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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IT 대기업에 디지털 과세 도입, 2020년부터 GAFA 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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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IT 대기업에 디지털 과세 도입, 2020년부터 GAFA 표적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10.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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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필립 하먼드 재무장관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영국의 필립 하먼드 (Philip Hammond) 재무 장관은 29일 주요 IT (정보 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 세금을 2020년에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영국에서는 미국 아마존 닷컴 (Amazon.com), 페이스 북 (Facebook) 등 거대 IT 기업의 영국에서의 납세액이 너무 적다는 것에 국민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국회에서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해 설명 할 때 밝혔다. "영국에서 유리한 사업을 하고있는 세계적인 거대 기업이 이에  상응하는 부담을 하는 것은 극히 당연한 일" 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세금은 2020년 4월부터 부과해, 세계 매출액이 5억 파운드 (약 720억원) 이상의 기업이 대상이 된다. 연간 4 억파운드 (약 580억원)의 세수입이 예상된다고한다.

 

하몬드는  "디지털 시대에 알맞는 국제 조세 개혁"'을 영국 정부가 계속 찾아 나갈 생각도 보여 주었다.

 

영국 국민과 정치인들 사이에서는 "GAFA"라는 미국 4 개사 (구글 Google 애플 Apple, 페이스 북, 아마존) 등 IT 기업의 납세액의 적음에 불만이 높아지고있다.

 

페이스 북은 이달 초 영국에서의 지난해 납세액이 1580 만 파운드 (약 231억원)으로 2016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영국의 지난해 매출액은 2016년 대비 50% 증가한 12억 6000만 파운드 (약 1810 억원)에 이른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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