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이현 기자] 원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선우영수)는 29일 누리야학에서 이 달의 최우수 자원봉사단체로 누리야학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누리야학은 1977년에 설립되어 배움에 목마른 학생들에게 샘물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조성계 교장선생은 “지난 4월에도 강원도자원봉사센터에서 으뜸봉사상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원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받게 되어 올해는 상복이 터진 것 같다"며 "배움에 갈급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봉사해주신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학생들은 “대부분이 나이가 많은 노인인데 학교가 4층이라 계단 오르내리기가 힘들다. 1층이나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들도 오고 싶어 하는데 다리가 아파 4층까지 올라가기 힘들어 못온다”고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김이현 기자 green9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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