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술연맹 '2018국제무예연무대회' 1200여명 참석 성대하게 개막
[KNS뉴스통신=임종상 기자] '2018 국제무예 연무대회'가 지난 26일부터 3일간 충주소재 충주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이 올랐다. 세계연맹이 주관하고 유네스코,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 충주시 후원 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세계 20개국 전통무예팀 60단체 선수550여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한민국 '진검도법'팀이 2인무기연무대회에 참석해 47개팀의 결승에서 아쉽게 1위 필리핀팀과 1점차로 2위(장현미, 김학준), 4위(이정직, 한명화)의 성적을 거뒀다. 1인무기 연무술에서 고재민 선수는 본선 124명 중 3위에 올랐으나 아쉽게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다.
문체부에서는 세계 각국의 무술이 지닌 독특한 동작과 이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창작연무경연대회의 가치를 인정해 올해부터 국제경연행사로 승인하고 국비를 지원함으로써 독립된 단독행사로 열리게 됐다.
아울러 세계무술연맹이 유네스코로부터도 로고와 명칭을 공식 후원받아 사용하게 됐다.
이번 경연은 맨손(1인, 2인), 무기(1인, 2인), 트리킹, 단체 등 4개 부문 6종목으로 이뤄졌으며, 무술종목 및 계파에 관계없이 모든 무술인들이 참가했다.
세계무술연맹은 협의체 구성을 통한 국제연대로, 상호 다양한 형태의 교류 활동을 촉진해 세계전통무술의 보존 진흥 활동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종상 기자 dpmkor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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