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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슈끄지 아들, 사우디 떠났다…미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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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슈끄지 아들, 사우디 떠났다…미국 도착"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10.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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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당한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사진과 촛불을 들고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 총영사관 앞에서 시위를 하는 사람들.ⓒ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터키 주재 총영사관을 방문했다가 살해된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아들이 사우디를 떠났다.

 

CNN은 25일(현지시간) 카슈끄지 가족 지인을 인용해 카슈끄지의 아들 살라 빈 자말 카슈끄지가 사우디를 출국, 미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살라는 미국 2중 국적을 보유하고 있지만 몇 달 전 사우디 왕실이 그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면서 사우디를 떠날 수 없었다.

 

카슈끄지 가족 지인은 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이 문제(출국금지)가 해결됐다"며 "사우디는 살라가 떠나는 것을 막지 못했다"고 말했다.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사우디에 살라를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해달라고 요청했다"며 "미국은 그가 사우디를 떠날 수 있게 된 것에 기쁘다"고 밝혔다.

 

외신은 사우디가 카슈끄지 살해가 계획적이었다는 사실을 인정한 다음 살라가 사우디를 떠났다고 설명했다.

 

사우디 검찰은 25일 "터키 당국으로부터 받은 정보는 카슈끄지 사건 용의자들의 행위가 사전에 계획됐던 것임을 시사한다. 용의자들을 기소하고 정의를 실현하겠다"며 카슈끄지 살해가 사전에 계획된 범죄였음을 사실상 시인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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