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김황식 국무총리가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한-EU FTA 비준동의안’의 국회통과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총리는 “우리 경제 영토를 유럽으로 넓히고 경제 성장의 전략적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됐다”고 평가하고 “와교통상부와 관계 부처는 한미 FTA의 비준 절차도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국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축산업 등 피해 분야 지원을 위한 대책도 예정대로 추진되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 재정 건전성이 악화됐다”며 “내년도 총선과 대선 등을 고려할 때 재정 건전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제역 대책과 관련해 “가축매몰지에 대해서도 앞으로 있을 장마철에 대비해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국민들께서 걱정하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선일지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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