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충북 증평군은 ‘2018년도 행정안전부 자율적내부통제 평가’에서 2년 연속 S등급의 우수한 성적으로 전국 군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
군은 직원 스스로 비리를 예방하고 행정오류를 시정하여 청렴하고 투명한 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해왔다.
자율적내부통제 제도란 지방자치단체 스스로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행정안전부의 역점사업으로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자기관리시스템 등이 운영되고 있다.
청백-e시스템은 지방행정과 연관되는 정보시스템을 상호연계 모니터링하여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자기진단제도는 대국민 접점 업무를 중점으로 비리 또는 행정오류의 소지가 있는 사무를 공직자 스스로 진단‧점검토록 하는 제도이다.
또한 공직자자기관리시스템은 공무원의 개개인의 비리, 공직가치, 공직윤리, 민원처리 등 공직윤리 실적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이번평가 결과를 토대로 민선5기에도 부패 ZERO!, 청렴1번지 증평군! 실현을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운영 및 공직윤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투명하고 깨끗한 청렴행정으로 군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공직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국민권익위원회 2016년 청렴도평가 1위(군단위), 2010~2017년 8년연속 청렴도 1~2등급을 유지하는 등 ‘청렴도시 증평’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공직자 청렴의식 제고 및 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청렴시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군은 자율적내부통제제도 행자부 평가지표에 군 실정에 맞는 지표를 자체 발굴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 실적을 평가하여 연말에 우수부서 및 직원을 선발‧시상 하는 등 공직자 스스로가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자율적인 청렴을 생활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성기욱 기자 skw8812@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