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진호 기자] ‘로보캅’ 보디빌더로 더 유명한 박성용 경사가 제3회 KCBL 연예인농구대회'에서 시구로 화제다.
박 경사는 경찰 제복을 입고 있을 때는 그져 평범한 경찰로 보인다. 그러나 상의를 탈의하면 옷 속에 감춰진 완벽한 그의 각 잡힌 복근을 볼 때 치안 문제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탄탄한 근육질을 자랑하고 있다.
박 경사는 그동안 피땀 흘린 노력의 결실인 보디빌딩에서의 성과와 함께 우리곁에 있는 다정한 경찰로 다가서고 있다. 2008년 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으로 지역경찰 전국 범인 검거율 1위를 기록, ‘검거왕’으로 꼽히며 2계급 특별 승진한 그는 뛰어난 업무 능력으로 지역 주민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박 경사는 지난 10월 17일에는 굿피플 GP Korea와 이노케이엔터테이먼트가 함께하는 연예인 농구대회 오프닝 무대에 첫 시투자로 초청받아 시투를 해 농구장을 찾은 팬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국내 정상의 연애인들이 모여 구내 지역아동센터등의 보호가 필요한 위기가정의 아동을 중심으로 영양공급, 의료, 교육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친선경기를 통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행사였다.
또한, 박 경사는 올 11월 아동학대 피해자들을 위해 수익금 전액을 기증할 예정인 경찰 화보 달력도 제작중에 있다.
이번 경찰 화보 달력에는 전국의 몸짱 경찰관20여명이 아동학대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어린친구들을 위해 함께 동참하고 있으며, 완성된 달력은 11월달부터 판매 예정으로 수익금 전액은 아동학대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박 경사는 “내가 가진 아주 작은 재능으로 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이 웃으며 살 수 있도록 재능기부 등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박성용 경사는 올 여름 루게릭병(근위축성측상경화증)환우와 가족을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 행사에 동참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정진호 기자 j2h81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