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재형 기자] 지난 달 라오스 남동부 아타프주에 있는 세피안-세남노이댐의 보조댐이 붕괴해 50억㎥ 의 물이 인근 아야태, 한라드, 마이, 타셍찬, 타힌, 사몽 등 6개의 마을을 덮쳐 1,300가구가 물에 잠기고, 6,6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재단법인 W재단은 라오스 이재민을 위해 약 10억원 상당의 의류 및 의약품 등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된 구호물품으로는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와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 강태선나눔재단이 지원한 의류와 신발, 현장에 필요한 의약품 등이다.
W재단은 국제환경보전기관으로, 2012년부터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및 기업, 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세계 자연보전 프로젝트와 기후난민 구호사업을 진행해 왔다. 현재는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 및 기후난민 구호사업으로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 ‘후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후시 캠페인의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에서는 숲 조성, 멸종위기 동물 보호, 산호복원, 극지방 보전, 대체 에너지 연구, 환경 캠페인 등 생태계를 보전 및 보호하기 위한 차원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극지방 보전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SBS와 협력해 정글의 법칙 300회 특집으로 남극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정글의 법칙 in 남극’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내년에는 SBS와 북극, 태평양 쓰레기 섬 및 북한의 개마고원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W재단의 HOOXI 자연보전 캠페인에는 약 200여명의 유명인사들이 함께했다. 참여자로는 윤일상 작곡가, 야구선수 추신수, 에일리, 김종국, 전현무, 김유정, SBS 정글의 법칙 김진호 PD, SBS 웃찾사 최성락 PD, 더원, 인피니트, 강남, 에디킴, 김태우, 최강창민(동방신기), 시원, 동해(슈퍼주니어), 장혁, 여진구, 백성현, 더넛츠 정이한, 김연지, 유튜버 악어, 양정원, 고나은, 권혁수, 울랄라세션, 심형탁, 서문탁, 이루, 유인영, 최성희, 조PD, 아이오아이(I.O.I.), 한고은, 알베르토 몬디, 리디아 고,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등이 있다.
김재형 기자 skyblue75@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