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원주시와 미주한상 각 지부와 업무협약서(MOU) 체결
[KNS뉴스통신=이동희 기자] 강원도는 도내 수출희망기업의 미주지역 시장진출 및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초청 경제교류회」를 도내 주요도시들을 순회하며 개최한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회장: 강영기) 강원도 경제교류단 일행(50명)은 방문 첫째날인 10월 26일(금) 오전, 10:40분부터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개최 되는「춘천권 기업과의 경제교류회」에 참여한다.
도내에서는 ㈜레인보우 바이오테크(유산균, 비타민), 안디바주식회사(화장품), ㈜바이오레스베 (새싹 땅콩차), ㈜타임이엔씨 (캠핑용 숯불그릴) 등 4개사가 참여하여 미주 총연 회원사들과의 비즈니스 협력을 통한 미주시장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김만기 춘천시 부시장은 춘천의 바이오 산업에 대해 소개하고 향후 미주지역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실리콘밸리 한인상공회의소(회장:김원걸)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
이어 오후에는 15:00부터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203호)에서「원주권 기업과의 경제교류회」가 개최되며, 코리아닥터(무릎, 손목 보호대 등)(주)베이스캠프 코리아(생활용품), ㈜뉴랜드올네이처(화장품), ㈜데어리젠 (식품/치즈스틱) 등 4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주총연 방문단은 원주의료기기산업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의료기기전시관을 둘러보며, 원주에서의 투자가능성 등을 타진할 예정이다.
또한 원주시(김광수 부시장)와 미주총연 랄리한인상공회의소(회장: 황옥란)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향후 지역간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10.27(토)에는 강릉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강릉권 기업과의 경제 교류회」에는 ㈜웰빙엘에스(식물성 유산균, 발효커피), 컬덕트(홍상제품) 동화푸드(식품/젓갈류), 메타신(의료기기) 등 4개사가 자사 제품을 소개하며 미국 진출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강원도 전홍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미주총연 회원사들 대부분은 미국에서 풍부한 사업경험을 가지고 있고,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강원도 기업들의 미국 수출시장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강원도에서의 투자 및 사업기회를 둘러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투자와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 상호 이해와 신뢰가 중요한 만큼, 이번 미주총연 회원들의 강원도 방문은 향후 협력의 밑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는 1980년 설립되었으며, 현재 6개 지역협의회, 50개주 78개 지역별 한인상공회의소로 구성되어 있고 회원수가 150만인 미주지역의 대표적인 경제단체이다.
이동희 기자 baul20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