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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봉사단체 빛가람청년네트워크, 경로당에 위문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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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봉사단체 빛가람청년네트워크, 경로당에 위문품 전달
  • 오 현 기자
  • 승인 2018.10.25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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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문화축제 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상금으로, 이웃사랑 나눔 실천
△ 나주 빛가람청년네트워크, 경로당에 위문품 전달하였다.<사진=나주시>

[KNS뉴스통신=오 현 기자] 나주시 ‘빛가람청년네트워크’(빛가람YMC, 대표 이경윤)는 지난 제4회 마한문화축제 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상금으로 마련한 위문품을 25일 빛가람동 행복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빛가람청년네트워크 빛가람동 거주 20~40대 청년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이다.

위문품은 100만 원 상당(1,200인분)의 누룽지로 빛가람동 관내 아파트 경로당 등 14개소에 전달될 계획이다. 이날 단체소속 회원인 나정두(정식품 대표)씨도 두유 14박스(30만 원 상당)를 기탁하며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지난 21일 마한문화축제 마한씨름대회에 동 대표선수로 참가한 빛가람YMC소속 회원 오기룡(남, 42), 정수기(남, 36), 박정훈(남, 35), 김전우(남, 33), 정샛별(여, 25)씨는 단체전 결승에서 만난 이창동 팀을 3:0 스코어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회원들은 우승 상품으로 수여받은 황소 1마리를 판 금액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하기로 하고 위문품을 구매, 이날 조성은 빛가람동장을 비롯한 소속 회원 20여명과 함께 위문품 전달식을 가졌다.

빛가람YMC 이경윤 대표는 “생각치 못했던 씨름대회 우승의 기쁨을 지역민과 함께 나누고 싶어 오늘 이와 같은 위문품 전달식을 갖게 됐다.”는 소감을 밝히며, “남다른 지역사랑으로 뭉친 청년회원들과 합심해 앞으로 보다 다양하고 따스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가겠다.”고 다짐했다.

조성은 빛가람동장은 “빛가람YMC회원들은 지난여름 소음공해인 황소개구리 퇴치작업을 비롯해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한 환경정화활동에도 지속 참여하는 등 청년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위문품으로 전달받은 누룽지처럼 우리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청년들의 따듯하고 구수한 정이 느껴진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오 현 기자 knskj1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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