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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벗어난 ‘똑똑한 투자처’ 인기 속 오피스텔 분양에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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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벗어난 ‘똑똑한 투자처’ 인기 속 오피스텔 분양에 이목 집중!
  • 김선영 기자
  • 승인 2018.10.25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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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권 비조정지역이면서 서울과 접근성 뛰어난 단지 인기… 경기 파주, 부천, 의정부 등 신규 알짜 단지에 관심집중

 

[KNS뉴스통신=김선영 기자] 최근 정부가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를 지속하고 있어 투자자는 물론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상당하다. 이에 규제가 상대적으로 적은 비조정지역의 인기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아파트 등 부동산 투기수요를 잡아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한 부동산 대책이 지난해 6월부터 지속되고 있다. 올해에는 8.27, 9.13, 9.21 대책 등이 발표돼 서울과 일부 수도권 투기 과열 지구의 투기를 억제하겠다는 방침을 확고히 했다.

실제 8.27 부동산 대책’을 통해 투기지역 4곳과 투기과열지구 2곳, 조정대상지역 3곳 등 총 9곳의 규제지역이 추가 지정됐다. 종로구, 중구, 동대문구, 동작구가 투기지역으로 신규 추가됐고, 광명시와 하남시가 투기과열지구에 이름을 올렸다. 구리시와 안양시 동안구, 광교택지개발지구는 조정대상지역으로 새롭게 추가됐다. 이로써 서울시 전체를 비롯 총 44곳이 부동산 규제를 받게 됐다.

9.13부동산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 일시적 2주택 중복보유 허용 기간이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단축되고, 조정대상지역 신규취득 임대주택 양도세가 최대 20%까지 중과된 것도 눈길을 끈다. 종합부동산세 부과도 강화돼 조정대상지역에 대한 부동산규제가 매섭다. 향후 부동산 시장 추이와 관련해 추가 규제도 배제할 수 없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실수요자들이 파주, 부천, 의정부 등 인근 지역을 주목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규제에서 벗어나면서도 서울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한 장점을 지닌다. 

실제 지난해 12월 분양된 파주 ‘운정신도시 아이파크’의 청약 결과 2,58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215명이 몰리면서 평균 2.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7년 11월 운정신도시 와동동 ‘가람마을 11단지 동문굿모닝힐’이 기록한 3,999명 이후 파주시 내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 수를 달성한 것이다. 당시 10년 만에 최대 인파를 기록해 일대의 화제가 됐다.

올해 7월 분양된 ‘부천 힐스테이트 중동’ 역시 총 999가구 모집에 11,596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1.6대 1로 1순위 마감됐다. 올 2월 분양에 나선 ‘부천 e편한세상 온수역’도 평균 경쟁률 22.78대 1로 1순위 마감됐다. 안양시 만인구에 자리한 안양 센트럴 헤센 2차’도 올해 5월 분양에 나서 1순위에 청약 마감됐다.

최근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진 비규제지역은 의정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의정부시 장암동 ‘장암1차푸르지오’ 전용면적 84㎡ 주택형의 경우, 올해 4월 최소 3억 원 수준에 거래되던 것이 9월 들어서는 약 5,000만 원이 상승한 3억 5,000만 원대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난다.

이런 가운데 올 하반기 하반기 파주시, 부천시, 의정부 등 경기권 비조정지역에 신규 아파트 및 오피스텔이 공급될 예정이라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당하다.

먼저 파주시에 위치한 ‘운정역 센트럴 하이뷰’가 11월 분양에 나선다. 이 오피스텔은 파주시 운정지구 내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1433번지에 지하 2층~지상 23층, 전용면적 19㎡~55㎡, 총 397실 규모로 조성 예정이다. 운정역 바로 옆에 위치한 단지로 직주 접근성이 우수하며, 지하철 급행 이용 시 서울역까지 30분대에 연결된다. GTX-A노선 착공 및 지하철 3호선이 연장 계획도 있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매우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경기도 부천 송내 1-2 재개발 구역에서는 삼성물산이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주변 자연환경과 교통, 교육환경이 우수해 좋은 평을 받는다. 지하 4층에서 최고 29층까지 8개 동으로 총 831가구 규모로 건립 예정이며, 이 중 일반분양은 497가구다. 일반에 공급되는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49㎡ 66가구 △59㎡ 255가구 △67㎡ 67가구 △84㎡ 107가구 △114㎡ 2가구다.

안양시에서는 KCC건설이 ‘안양 KCC스위첸’ 견본주택을 개관,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안양 KCC스위첸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주거복합단지로 지하 4층~지상 25층, 4개동, 아파트 138가구(전용 59㎡), 오피스텔 307실(전용 65~74㎡)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138가구가 먼저 분양되었으며, 오피스텔은 분양중이다. 단지 맞은편에는 행정업무복합타운이 2024년까지 총 5만6,309㎡ 부지에 조성된다. 안양시 동안구와 다르게 조정대상지역에 해당하지 않아 상당한 가치 상승이 예고된다.

김선영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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