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과 후원업체 연결하는 복지 사업 큰 호응
[KNS뉴스통신=오 현 기자] 나주시 세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황명원)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도움이 절실한 이웃과 후원업체를 연결하는 사랑메시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협의체는 우사료 생산업체인 ㈜우둥과 아름건설 등 관내 업체 후원을 통한 성금 6백만 원으로 최근 세지면 오봉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김 모(여, 84세)할머니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개선 사업을 실시·완료했다.
김 할머니는 위생, 편의상 매우 열악한 상태의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며, 추운 겨울이면 밖으로 일을 보러 다녀야 해 큰 불편을 겪어왔지만 이번 주거 개선을 통해 목욕탕 겸 실내 화장실을 선물 받았다.
황명원 위원장과 ㈜우둥 윤태수 대표는 “할머니가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작은 보탬이지만 정말 뿌듯하다.”, “앞으로도 주변 이웃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지역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을 이끌어 가겠다.”고 대화를 주고받으며, 뿌듯해했다.
김인자 세지면장은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우수기업이 세지면에 있다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협의체 활성화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적극 발굴하고, 민과 관이 협력하여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오 현 기자 knskj1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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