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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시의원, 택시업계의 현실적인 경영개선과 서울시의 택시정책 개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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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시의원, 택시업계의 현실적인 경영개선과 서울시의 택시정책 개선 요구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8.10.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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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시의원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택시업계의 현실적인 경영개선과 서울시의 택시정책도 바꿔야 서울 택시산업의 문제점이 해결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시의회 이광호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1일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서울 택시산업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의원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택시산업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책에 대해 “택시업계에 대하여 많은 애정을 갖고 있다”면서, “현재 택시업계는 운전기사 부족과 가동률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카풀차량 공유 및 카카오 호출 택시사업과 같은 세계적 패러다임에 직면해 여러모로 외면 당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광호 의원은 “택시는 시민들이 요구하는 서비스를 만족시키지 못해 대기업이 택시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상황에 직면해 저항을 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택시에 대한 싸늘한 반응을 바꿔 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현재 생존권 투쟁에 적극적이어야 하는 사업자 단체는 미온적 대응과 분열된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고 쓴 소리도 했다.

그는 “택시사업자 단체인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은 시민들의 외면에 노출돼 있는 택시 운전기사들의 승차거부 등 불법운행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택시이용객으로부터 택시에 대한 의식에 변화를 얻어내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일부 회사이긴 하지만 법망 내 도급이란 명분으로 위법운영을 하는 사업자들의 운영방법도 개선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적인 경영개선과 시대에 맞는 변화를 요구했다.

이광호 의원은 “서울시의 택시면허대수 종량제 시행은 잘못되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서울시의 택시정책도 일부 바꿔야 한다”며, “택시운전기사로 일을 하려는 종사원의 사기도 고려해 희망을 꿈 꿀 수 있는 개인택시면허 취득기회도 만들어 주어야 하고, 위법운영차량에 대한 행정처분을 강화해 수요를 적절히 조절 할 필요가 있다”고 소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택시업계 노사는 과거에 안주하지 말고 미래를 위해 꾸준히 준비하고 노력해 사회로부터 인정받고 이용객들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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