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문막읍 소재 한국교정상담복지회 대표 겸 서울시 동부구치소 교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이균씨가 오는 26일(금) 10시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리는 제73주년 교정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한민국 국민포장을 수상한다.
국민포장은 국민훈장에 준하는 포상으로 대통령표창보다 한 단계 높은 것으로 민간인이 수상하기 쉽지 않은 훈장이다.
박이균 위원은 1990년 안양교도소 교정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문막읍에 한국교정상담복지회를 열고 현재까지 재소자들의 자활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장기수에게도 삶의 희망을 주어야한다며 사형수제도의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본 매체 2018.4.13. 기사)
박위원은 지난 2006년 교정부분 국무총리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이균 교정위원은 전화통화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지만 상당히 조심스럽고 부담스럽다. 30여 년을 봉사한다고 교도소를 드나들었지만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자격이 되는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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