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4개 역사 유휴공간 상가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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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4개 역사 유휴공간 상가개발 추진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8.10.2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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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수익 27억원・예산절감 20억원・신규일자리 400개 창출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22일 본사 회의실에서 ㈜DSD개발과 ‘동대구역 등 4개역 민자개발사업’에 관한 실시협약을 맺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도시철도공사>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지난 22일 본사 회의실에서 ㈜DSD개발과 ‘동대구역 등 4개역 민자개발사업’에 관한 실시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사는 올해 11월부터 상인·성당못·동대구·강창 4개 역사 유휴공간에 민간자본을 투입해 대합실 리모델링과 상가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4개역 3000㎡에 민간자본 65억원을 투입해 상가 17곳을 조성하고 10년간 27억원의 부대수익과 40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특히 상인역과 동대구역은 역사 리모델링을 함께 진행해 노후화된 대합실 천정판을 교체하고 고효율 LED 조명을 새로 설치하는 등 20억원의 예산절감효과도 거두게 된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 사장은 “공사 슬로건인 리뉴얼20에 맞춰 부대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업을 수주해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경영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부대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 7월 싱가포르 센토사개발공사(SDC)와 내년 3월부터 5년간 186억원 규모의 센토사 익스프레스 유지관리 계약을 체결, 지난달에는 중국 국영기업 항티엔을 주관사로 하는 HT-DTRO와 업무협약을 맺고 3개 차량기지에 민간자본 135억을 투입, 5㎿급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20년간 34억의 수익을 창출하는 등 사업영역을 다각화해 부대수익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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