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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김포연장 요구에 박원순 시장 "동의한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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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김포연장 요구에 박원순 시장 "동의한다" 밝혀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8.10.23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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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서울시 국감에서 박원순 시장이 5호선 김포 연장 건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이 지난 22일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5호선 김포연장 사전타당성용역 결과 B/C값이 양호하게 나왔다"며 "김포시와 인천시가 건축폐기물 재생처리시설을 매듭지으면 5호선을 김포로 연장하는데 동의하느냐"고 물었고 이에 박원순 시장은 "동의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어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에게 "김포시, 서울시 및 인천시 등이 방화 차량기지 및 건폐장 이전 문제를 합의하면 5호선 김포연장계획이 연말에 발표될 2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될 수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지자체간 협의가 선행되므로 여건변화가 생겨 타당성이 확보될 경우 협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건폐장 이전 예산도 확보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환경부로부터 방화건폐장 이전을 포함한 '자원순환단지 조성비용'으로 국비 150억원을 교부받았고 이를 통해 '친환경 첨단자원순환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홍 의원은 "건폐장 이전 문제가 관건이지만 예산이 준비돼있고 여건도 조성된 만큼, 문제 해결의 의지를 가지고 총의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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