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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숙원과제 '구강보건 전담부서 신설'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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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숙원과제 '구강보건 전담부서 신설' 가시화
  • 김해성 기자
  • 승인 2018.10.23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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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구강보건전담부서 신설, 행정안전부와 상당부분 합의"

[KNS뉴스통신김해성 기자]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과 권덕철 차관 등 보건복지부 정책 책임 인사들이 구강보건전담부서 부활 가능성 공식발언을 통해 잇따라 제기하고 있어 치과계 숙원과제인 구강보건 전담부서 신설이 가시화되고 있다.

박 장관은 지난 11일 20대 국회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복지부 내 구강전담부서가 필요하다는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구강전담부서 신설과 관련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관련 부서인 행정안전부와 상당부분 합의가 됐다”고 답변했다.

또한 지난 2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8 대한치과의사협회 중부권 치과의사회 국제 학술대회에 참석한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치과계는 치과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국민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며, "최근에는 노인 임플란트와 틀니의 급여화와 제도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만 여 치과의사 회원들이 국민 구강증진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구강보건전담부서 문제는 지난해 기획재정부와의 최종 협의 과정에서 이견이 생겨 무산됐지만, 내년에는 구강보건전담과가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성 기자 master@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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