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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교총회장-이석문 제주 교육감, 학부모 상습적·고의적 민원 심각성 공감...사태해결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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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교총회장-이석문 제주 교육감, 학부모 상습적·고의적 민원 심각성 공감...사태해결 적극 나서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8.10.22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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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감 “사태 무겁게 받아들이고 고소·고발 등 적극 검토하겠다”
교총, 교육청의 적극적 대응과 평등한 법 적용 등 강력 요구
제주교육청, 담당변호사·장학사 추가 채용해 집중 대응 등 약속
▲ 22일 제주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열린 학부모의 상습·고의 민원에 대한 교육청의 강력한 대처 촉구 기자회견을 마친 하윤수 교총회장 등 교원대표들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을 만나 도내 모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 사건의 심각성을 재차 설명하고, 사태 해결과 근본적 대책마련에 교육청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한국교총)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와 17개시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진균) 대표단이 22(월) 오후 1시부터 30분간 제주도교육청을 방문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과 간담회를 가졌다.

교육청 방문에 앞서 교원대표, 학부모 등 200여명과 함께 학부모의 상습적·고의적 민원에 대한 교육청차원의 강력대응을 요구한 기자회견을 한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등 교총 대표자 4명은 제주도내 모 초등학교 학부모의 상습적·고의적 민원이 야기한 교육현장의 심각성과 교육황폐화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전달하고 제주도교육청 차원의 강력한 대책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현 사태와 교총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한국교총과 17개 교총이 함께 나서 준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적극적인 사태 해결을 위해 △향후 10년 제주교육의 중요 과제로 규정해 적극 대응 △문제 해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해 변호사 1명 더 채용, 담당장학사 2명 더 채용해 집중적으로 대처 △고소 및 고발 등 법률적인 대응방안을 검토하는 등 해결방안 모색 △ 교총과 같이 노력하고 긴밀한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는 교총에서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김진균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장, 김진선 제주교총 회장, 안혁선 교권수호SOS지원단장이, 제주도교육청에서는 이석문 교육감, 이경희 부교육감, 오승식 교육국장, 고수형 행정국장, 강동우 제주시교육장이 참석했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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