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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쿠’와 ‘러브참’, 철저한 사전조사와 기획력으로 업계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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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쿠’와 ‘러브참’, 철저한 사전조사와 기획력으로 업계서 주목
  • 김재형 기자
  • 승인 2018.10.22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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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로 기회 창출한 성공사례로 자리매김

[KNS뉴스통신=김재형 기자]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브랜드를 만들고 제품 생산은 물론, 홍보•유통•재무 등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미아 방지 가방 업체 ‘릴리쿠’와 가방 브랜드 ‘러브참’이 주목받고 있다.

미아방지가방 브랜드 ‘릴리쿠’의 박정우 대표와 손원화 실장은 릴리쿠 브랜드 런칭과 ‘미아 방지 가방’을 기획하기 전에 5년 동안 시장조사를 진행했다. 17년 경력의 전문가로서 미아 방지끈, 반사보호필름, 생활방수 등의 기능이 담긴 가방을 기획했고, 캐릭터를 개발해 ‘릴리쿠’라는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릴리쿠 박정우 대표는 “제품의 특성상 온라인 이미지보다는 실물에서 훨씬 좋은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박람회를 통한 홍보와 판매는 매우 좋은 기회다”라며 “현재 백화점 입점, 대만 대리점 계약, 일본 수출계약, 중국 총판 협의, LA와 런던 디자인 샵 진출 등 글로벌화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가방 브랜드 ‘러브참’의 최지수 대표도 역시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상품을 기획했다. ‘가방을 재구매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설문조사를 통해 대부분의 여성들이 디자인 때문에 재구매한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이에 ‘플랩’(FLAP, 덮개)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액세서리 특허를 개발하여 제품을 생산하게 됐다.

러브참 최지수 대표는 “플랩은 이제까지 없었던 액세서리의 개념을 새롭게 제시한 것으로, 문화예술계 작가들과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한정판도 계획하고 있다”며 “디자인 변형이 가능한 소비자 최적화 커스터마이징 가방으로서 이미지와 입지를 확고히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두 기업은 최근 경기콘랩에 입주해 각종 박람회 부스 운영 지원을 받아 비즈니스 매칭을 통한 수익화를 이뤘고, 유통과 재무 등 사업 운영에 대한 멘토링도 지원 받고 있다. 올해로 4주년을 맞이한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은 ‘슈퍼끼어로’ 프로그램 등으로 많은 기업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김재형 기자 skyblue7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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