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전북도가 결혼이민자둘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취업지원을 위한 실태조사에 나섰다.
전북도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지역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결혼이민자 취업지원을 위한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북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도는 이들의 한국어 수준과 취업 여부, 자격증 및 교육이수 현황, 직업훈련 희망직종 등을 조사, 그 결과를 분석해 결혼이주여성의 특성에 맞는 맟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결혼이민자의 경험과 보유기술을 기업체 수요인력과 연계해 취업을 알선, 결혼이주여성들의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고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언어능력과 자격증 등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결혼이민자의 인력 풀을 구축,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생활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박준표 기자 knspjp@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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