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열린 시정 향한 시민 소통 공약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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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열린 시정 향한 시민 소통 공약사업 박차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8.10.2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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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주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민선7기 주낙영 경주시장은 “사람을 중심에 두는 따뜻한 행정, 깨끗하고 신뢰받는 행정으로 긍정과 행복의 씨앗을 심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흩어진 시민 모두의 마음을 모아 소통과 공감, 화합의 열린 시정을 펼쳐가겠다”고 취임사에서 강력한 뜻을 밝혔다.

변화와 혁신, 새로운 미래를 향한 항해를 시작한 경주시가 지난 1일 조직개편을 통해 시장 직속으로 시민소통협력관을 신설하고, 시정 개혁 최우선 과제인 시민 소통 활성화와 열린 시정을 향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민과의 실질적인 소통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펼치겠다는 주낙영 경주시장의 핵심 공약사항으로 과거 공보관실 내 시민소통팀을 과 단위로 격상해 대시민 창구 역할을 강화했다.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는 주 시장은 소통을 전담하는 시민소통협력관을 두고 소통과 현장중심의 행정을 편다는 계획이다.

사진=경주시 

이를 위해 다음달 중으로 시민화백(원탁)회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운영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시민화백(원탁)회의는 연 2회 정기회의를 갖고, 안건이 있으면 수시로 실시한다. 또한 운영업체를 선정해 안건에 따른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시민의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전문 운영자들이 토론을 주재하는 형식을 취할 전망이다.

사랑방좌담회 역시 주낙영 시장의 소통분야 공약이다. 사랑방좌담회는 시장이 수시로 민생현장을 방문해 시민과 소통하는 방식이다. 기존 보여주기식 방식에서 벗어나 형식과 절차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고 격의없는 대화의 장이 될 것으로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민선7기 경주시는 ‘소통, 공감, 화합의 열린 시정’을 위해 시민소통협력관 신설과 시민원탁회의․사랑방좌담회 정례화 외에도 5개 분야의 신규 공약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시장관사를 폐지하고 시민 품으로 환원한다는 약속을 이행 중이다. 연말까지 3억원의 사업비로 관사를 리모델링해 일자리창출, 기업투자유치, 국제통상교류 등을 위한 내외국인 회의와 해외자매도시 및 국제행사 초청 방문객을 영접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반부패·청렴시책으로 클린경주 만들기를 추진해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다양한 청렴정책 추진으로 부패를 사전 차단한다. 또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보다 활성화하기로 했다. 내년 주민참여예산 위원을 확대하고 교육 강화와 홈페이지를 개선하는 등 기본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주민참여예산범위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경주시 제공.

시민시정감시단도 신설한다. 시민의 시정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시정 감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관련 조례 제정에 이어 시민감사관 선정 등을 거쳐 연내 위촉한다는 방침이다. 시민시정감시단은 20명 이내로 구성해 시민 애로사항과 불편·부당사항 제보, 공직자 부조리와 비위 및 불친절사항 제보, 감사나 시정·개선 사항에 대한 건의 및 자문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끝으로 낡고 비효율적인 관행과 경직된 조직문화를 과감히 혁신하는 차원에서 ‘신바람 조직문화 조성’을 추진한다. △행정내부의 효율화, 슬림화 추진 △활기찬 조직문화 형성 △일과 삶이 균형된 일터 조성 등 3대 분야에 15개 실천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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